작성일 : 12-03-2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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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의 유지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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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튼치과
 조회 : 3,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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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분들은 많아졌지만, 올바른 임플란트의 유지 및 관리 방법은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자동차에 비유하면 아무리 고급 명차라도 운전자의 운전 습관 및 주기적인 점검과 소모품의 교체가 적절하지 않다면 수명이 짧아질 수 밖에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지키셔야 할 주의사항 및 유지, 관리 방법을 정리해보았습니다.
1. 임플란트는 수직적인 저작력에는 강한 힘을 발휘하지만, 물어뜯거나 가는 힘에는 상대적으로 약합니다. 따라서 마른 오징어, 쥐포, 육포, 오돌뼈, 게장 등 단단하고 질긴 음식을 피하는 것이 임플란트를 손상 없이 오랫동안 쓸 수 있는 방법입니다. 또한 이갈이 등의 악습관이 있는 경우 임플란트에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이갈이 보호장치 등을 착용하셔야 합니다.
2. 임플란트는 그 부속품 간에 나사로 연결되어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나사로 연결된 부분은 오랜 기간 사용하다 보면 간혹 조금씩 풀리기도 하여 보철물이 흔들리는 결과로 나타납니다. 간단히 나사만 조이면 다시 원래처럼 쓰실 수 있으므로 혹시 이가 흔들리면 당황하지 마시고 전화 예약 후 내원하시면 됩니다. 단, 이가 흔들린 채로 방치되면 내부의 나사가 부러질 수 있으며, 이 경우 제거 및 수리가 매우 어렵게 되므로 이가 흔들리는 것을 알게 되시면 바로 전화 연락 부탁드립니다.
3. 임플란트는 자연 치아와는 달리 금속 및 사기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충치가 발생하지는 않지만, 풍치(치주질환)은 자연치와 마찬가지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연치와 마찬가지로 깨끗하게 구강 위생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또한 치간 칫솔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임플란트는 자연 치아가 아니므로 섬세한 감각까지 느낄 수는 없습니다. 임플란트가 많아질수록 차갑거나 뜨거운 온도감각, 딱딱하거나 부드러운 촉각이 둔감해집니다. 따라서 자연치아만큼 음식을 먹을 때 식감이 좋을 수 없다는 한계점이 존재합니다.
5. 오랜 기간 치아를 상실한 부위에 임플란트 등을 활용하여 치아를 새로 만든 경우 적응 기간이 필요합니다. 처음에는 임플란트와 함께 맞물리는 치아가 약간의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지만 약 1~2주에 거쳐 서서히 적응하게 됩니다.
또한 초기에는 볼이나 혀를 깨물게 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통 2~4주 정도 경과하면 적응되어 이와 같은 현상이 거의 사라지게 되오니 먹기 편한 음식부터 서서히 적응해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6. 임플란트는 꾸준한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주기적 검진을 받는 것이 임플란트를 건강하게 오래 쓰실 수 있는 방법입니다. 6개월에 한 번씩은 내원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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